‘이 배우가 가수였다고?’ 의외의 가수 출신 배우들

배우 서현진은 SM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밀크’ 출신이며, 정려원은 이상민이 프로듀싱한 걸그룹 ‘샤크라’에서 활동했던 사실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윤계상은 ‘god’의 멤버였던 것도 많은 이들이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활발한 배우 활동에도 불구하고 가수로서의 활동은 조용하게 진행된 탓에, “이 배우가 가수였다고?”라는 반응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거에 가수로 활동했지만 현재는 전업 배우로 자리 잡은 인물들을 소개하겠습니다.

김준한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SBS 드라마 <굿파트너>에서 변호사 정우진 역할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한 배우 김준한. 그는 차은경 변호사(장나라)를 짝사랑하는 역할을 맡아 상대를 존중하며 멀리서 지켜보는 캐릭터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그가 “이 바보야 진짜 아니야~”라는 노래의 원작자라는 점입니다. 김준한은 ‘응급실’로 유명한 밴드 izi의 드러머였으며, 2003년 장나라의 무대에서 드럼을 연주했던 이력이 있습니다. 21년 후, 그들은 드라마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조아람
tvN 드라마 <감사합니다>에서 MZ 신입 윤서진 역할을 맡아 눈에 띄는 연기를 선보인 조아람. 그녀는 영화 <빅토리>에서 서울에서 온 치어리더 세현 역으로도 활약하며,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조아람은 사실 한때 걸그룹 ‘구구단’의 막내로 활동했으며, 본명 ‘혜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8년 건강과 학업을 이유로 그룹을 탈퇴했으나, 현재는 전업 배우로서 각광받고 있습니다. 구구단 활동 당시 강미나와 함께 ‘ICE CHU’라는 곡을 발표한 경험이 있으며, 언젠가 두 사람이 다시 함께 작품에서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이준영
배우 이준영은 영화 <용감한 시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황야>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보이그룹 ‘유키스’ 출신으로, 2014년부터 ‘준’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였습니다. 뛰어난 노래와 춤 실력 덕분에 KBS2의 <더 유닛>에서 남자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이준영은 연기뿐만 아니라 댄스에 대한 열정도 여전히 가지고 있으며, 트립비토즈 프로모션코드에 댄서들과 함께 춤추는 모습을 자주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의 차기작인 <폭싹 속았수다>, <약한영웅 Class 2>에서도 그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이시아
KBS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서 원정왕후 역할로 주목받은 이시아. 그녀는 한때 ‘치치’라는 걸그룹에서 활동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2012년 ‘샤인’이라는 예명으로 일본에서 활동했으며, 이후 연기 활동으로 방향을 전환하였습니다.

번외: 조보아와 이정하
조보아는 가수 출신은 아니지만, 2012년 오디션 프로그램 <메이드 인 유>에 출연하여 TOP50에 진출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드라마 캐스팅으로 인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습니다.

이정하 역시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더 유닛>에 참가했던 경험이 있으며, 현재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주목받는 신인 배우로 성장하였습니다.

이처럼 가수 출신 배우들은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연기 활동에 매진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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